유디 크리스난디 개혁장관은 27일 이같은 개혁안을 발표했다.
크리스산디 장관은 많이 먹는 공무원은 콜레스테롤 축적, 고혈압 등의 위험이 높은 반면 토속음식을 먹으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안에는 또한 고위공직자 파티에 초대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러한 지침은 다음달 1일부터 소속 정부부처와 상관없이 모든 공무원에게 적용되며 이를 위반했을 때 좌천, 보너스 지급 연기 등 처벌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파티에 대한 규제는 내년 초부터 적용되는데 이는 고위 공직자들의 터무니없는 호화파티를 규제하기 위한 것이다.
크리스난디 장관은 고위 공직자들의 무분별한 행각이 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할 뿐 아니라 고위 공직자가 자녀 결혼식에 수천명까지 초대하면서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항공기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등 청렴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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