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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안첼로티 분노 “플라티니, 그 입 좀 다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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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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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단단히 뿔났다.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 때문이다.

안첼로티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트레이닝 세션 직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UEFA 회장이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해 의견을 내는 건 잘못 됐다(No es correcto que el presidente de la UEFA opine sobre el Balón de Oro)”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플라티니 회장이 “올해 FIFA 발롱도르는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 선수들 중 1명이 타야한다”고 했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안첼로티가 이런 발언을 하는 건 당연하다. UEFA의 회장이 공공연히 수상자 자격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얘기다. 상의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첼로티는 또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수상 여부에 대해 “메시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올 시즌에도 본인의 능력을 다 발휘하고 있다”면서도 “그가 올 시즌 호날두를 능가할 만큼 활약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역시 안첼로티는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상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인터풋볼] 취재팀 기자 reporter_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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