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신문은 지난 24부터 닷새 동안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중·일 FTA 협상에서 세 나라가 무역 자율화율 목표치를 설정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이번 협상에서 최근 실질적 타결을 본 한중 FTA의 합의 사항을 바탕으로 무역 자유화율 목표치를 일본 측에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20년에 걸쳐 품목 기준으로 90% 이상의 관세를 철폐한다는 한중 합의 수준이 '너무 낮다'며 난색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일 세 나라는 내년 1월 수석대표급 회의를 재개해 무역 자율화율 목표 설정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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