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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중·일 FTA 타결 내년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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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난항을 거듭해 타결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라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닛케이 신문은 지난 24부터 닷새 동안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중·일 FTA 협상에서 세 나라가 무역 자율화율 목표치를 설정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이번 협상에서 최근 실질적 타결을 본 한중 FTA의 합의 사항을 바탕으로 무역 자유화율 목표치를 일본 측에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20년에 걸쳐 품목 기준으로 90% 이상의 관세를 철폐한다는 한중 합의 수준이 '너무 낮다'며 난색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일 세 나라는 내년 1월 수석대표급 회의를 재개해 무역 자율화율 목표 설정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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