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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무리뉴에게 안 좋은 기억 선사한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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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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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선덜랜드에는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조세 무리뉴(51) 첼시 감독이 선덜랜드를 맞아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꺼냈다. 첼시는 오는 30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홈팀 선덜랜드를 상대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첼시지만 선덜랜드전이 영 신경이 쓰인다.

무리뉴 감독은 29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상도 많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다른 팀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샬케를 5-0으로 이겼다. 아자르가 후반 43분 한 골을 막아냈다”면서 최근 경기력에 만족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첼시는 기성용에게 무너졌다. 기성용은 캐피털 원 컵 8강에서 연장 후반전 종료 2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선덜랜드는 거함 첼시를 2-1로 무너뜨리고 4강에 진출한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 때의 선덜랜드와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젊은 선수들의 발전이 있었다”고 평했다. 변화 중에는 기성용의 이적도 포함돼 있다.

당시 임대신분이었던 기성용이 원 소속팀 스완지 시티로 복귀하면서 무리뉴가 복수할 기회는 없어진 셈이다. 대신 첼시는 지난 9월 13일 4라운드에서 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스완지 시티를 4-2로 격파했다. 디에구 코스타를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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