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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출퇴근 전쟁 해소+관광명물 '일석이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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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는 "지난 5월 개통된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와 인근 엘 알토를 오가는 케이블카가 해발 4000m가 넘는 지점을 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가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 케이블카는 개통 7개월 만에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는 안데스 지역 고산지대에 있는 라파스와 엘 알토 간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이후 대중교통 수단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알려졌다.

라파스는 세계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 중 하나로 라파스와 엘 알토를 오가는 이들이 하루 평균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운행에 대해 택시 운전사들은 승객이 감소, 불만을 나타내지만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출퇴근 전쟁 해소에 관광자원까지? 일석이조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떨어지면 황천길 직행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한번 타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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