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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대형, kt wiz로 간다… KIA 팬들 분노에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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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이대형(31·KIA)이 kt wiz로 간다는 소식을 접한 KIA 타이거즈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kt 조범현 감독은 지난 24일 9개 구단으로부터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았고, 그 중 투수 4명·내야수 1명·외야수 3명·포수 1명 등 총 9명을 특별 지명했다.

투수는 넥센 히어로즈의 장시환, 두산 베어스의 정대현, 한화 이글스의 윤근영, NC 다이노스의 이성민을, 야수에는 포수로 롯데 자이언츠의 용덕한, 외야수로 이대형, LG 트윈스의 배병옥, SK 와이번스의 김상현, 내야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정현을 선택했다.

가장 이목이 집중된 선수는 이대형이다. 그는 지난해 FA 계약을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 첫 해인 올 시즌 타율 0.323와 22개의 도루를 기록, KIA의 테이블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대형의 좋은 활약에도 kt행이 확정되자 KIA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현재 KIA 홈페이지는 이대형과 관련된 청원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상황도 있었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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