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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 '10배 이상'…'강한 독성-사망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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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전자담배 발암물질. 출처 | MBN 방송 캡처 전자담배 발암물질

[스포츠서울] 전자담배의 발암물질이 일반 담배보다 10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에 이목이 집중됐다.

27일 일본 'TBS'는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여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장인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환경에서 새집증후군 문제로도 잘 알려진 발암물질이며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가연성 무색기체다.

한편, 앞서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가 태아와 청년 층에 유해하다고 경고하며 각국 정부가 전자담배를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는 것과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것에 대한 법적 금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전자담배에 발암물질 표기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자담배 발암물질, 세상에", "전자담배 발암물질, 헉", "전자담배 발암물질, 충격", "전자담배 발암물질, 아찔", "전자담배 발암물질, 사망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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