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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지성, PSV에서도 은퇴식 한다…3일 페예노르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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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PSV 에인트호번이다. 2013-1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지성(33)이 PSV 홈팬에게도 정식으로 인사를 할 기회를 얻었다.

네덜란드 일간지 ‘에인트호번 다흐블라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이 오는 3일 페예노르트와의 2014-15 네덜란드 1부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공식은퇴행사’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2003년 1월 1일~2005년 7월 5일, 2013년 8월 8일~2014년 6월 30일 2차례에 걸쳐 PSV에서 뛰었다. 116경기 18골 13도움. 경기당 74.5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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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왼쪽)이 맨유 홈구장에서 열린 앰배서더 임명행사에 참가한 모습. 오른쪽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2004-05시즌 박지성은 PSV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네덜란드 1부리그 베스트 11, 네덜란드축구협회컵 최우수선수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도 이때다. ‘발롱도르’는 2009년까지 ‘유럽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에 해당했다.

박지성은 2005년 7월 5일~2012년 7월 9일 활약했던 맨유에서는 ‘글로벌 앰배서더’ 임명식을 통하여 은퇴 후 처음으로 홈팬에게 공식인사를 했다. 맨유는 10월 5일 에버턴과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박지성과 알렉스 퍼거슨(73·잉글랜드) 전 감독을 초청했다.

맨유에서 박지성은 203경기 28골 29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62.7분을 뛰면서 90분당 골·도움 0.4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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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오른쪽)이 맨유 ‘글로벌 앰배서더’ 임명행사에서 홈 관중에게 소개되기 직전 모습. 왼쪽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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