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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콩 팔았다가 신고 당해…'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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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출처 | 이효리 블로그 캡처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스포츠서울] 가수 이효리가 직접 키운 '유기농' 콩을 팔다가 행정 기관의 조사를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이효리 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다.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판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 네티즌은 이효리가 사진 속 팻말에 '유기농'이라고 표기한 것을 포착, 관련 기관에 이를 신고했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효리 씨는 유기농 인증제가 있는 줄 몰랐다"며 "좋은 취지로 판매에 참여하면서 농약을 안 뿌리고 직접 키워 유기농이라고 한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조사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 취급하려면 관계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법령을 위반한 경우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등 경미한 사안이면 행정지도 처분으로 마무리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논란이 일자 "인증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며 블로그 글을 삭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헉",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대박",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충격",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인증 제도가 있구나!",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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