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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목숨' 문소리 "마지막까지 삶의 아름다운 부분을 드러내서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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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영화 '목숨(감독 이창재)'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문소리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문소리는 '목숨'을 보고 난뒤 "마지막까지 삶의 아름다운 부분을 드러내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배우 류덕환도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내 가족,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신지수도 "제일 중요한 걸 놓치고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라고 평을 전했다.

한편 '목숨'은 죽음을 눈앞에 둔 호스피스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평균 21일이다. 삶의 끝에서 잠시 머물며 이별을 준비한다. 누군가의 아버지·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마지막을 준비한다.

40대 가장 박수명과 두 아들의 엄마 김정자, 수학 선생님 박진우 할아버지, 쪽방촌 외톨이 신창열은 호스피스에서 이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어렵게 장만한 집, 따끈한 자장면 한 그릇을 두고 이제 떠나야 한다. 피할 수 없는 임종 앞에서 그들은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살아간다.

이처럼 '목숨'은 사는 게 좋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문화계를 넘어 범종교계까지 뜨거운 극찬 사례로 대국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목숨은 다음달 4일, 전국 극장가를 찾아간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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