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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차 데이트 좋아요" 장예원 입맛 맞춘 박태환의 데이트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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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한나 기자]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요? 기왕이면 차 안이 좋지 않을까요?"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때문이었을까?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광역시청)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예원(24) SBS 아나운서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를 은근슬쩍 말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집 근처 차 안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는데 박태환과 만남이 이 말과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태환 또한 밤 늦게까지 방송 일을 하는 그를 배려해 차를 바꿔가 며 만남을 이어 가 '상남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정인 듯 사랑인 듯,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인연을 쌓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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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가 청담동 한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저녁을 나눈 뒤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 가고 있다. / 이새롬 기자


<더팩트> 카메라에 처음 잡힌 지난달 19일부터 박태환은 장예원 아나운서의 취향을 파악한 듯 행동했다. 청담동 한 레스토랑 만남에는 박태환의 '절친'이자 미녀 수영 해설 위원인 류윤지(29), 서인(35) MBC 아나운서도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모임이 즐거운 듯 연신 웃음을 터뜨렸고 장장 5시간 넘게 이어진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한 뒤 자리를 끝냈다.

눈길을 끈 것은 일행 가운데 유독 박태환이 장예원 아나운서를 집까지 자신의 차로 에스코트한 점이다. 그는 능숙한 운전 솜씨로 장예원을 안전하게 집 앞까지 '모셔'갔다. 집 앞에서도 박태환은 장예원이 횡단보도를 건넌 후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한 채 지켜보는 매너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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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의 만남은 주로 박태환의 차 안에서 이뤄졌다. 함께 저녁을 먹기도 영화를 보러가기도 했지만 이들은 차 안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 이새롬 기자


이날 이후에도 두 사람은 틈나는 대로 류윤지, 서인 아나운서 없이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레스토랑과 대형 영화관을 오간 두 사람은 모두 박태환의 차로 이동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렇다 할 스킨십은 없었지만 한눈에 봐도 청춘 남녀의 데이트에 가까웠다. 데이트는 주로 '박태환의 차 안'에서 이뤄졌다.

특히, 바빠서 오랜 시간을 함께 나누지 못하는 날이면 단 30분이라도 차 안에서 둘 만의 대화를 즐겼다. 사전 약속 없이 불쑥 찾아가는 장면도 보였다. 이전 만남에서 깔끔한 매너와 배려를 보였던 박태환이 장예원의 집 앞으로 가는 식이었다. 장예원도 집 앞에 갑자기 찾아 온 박태환의 전화를 받고 반가운지 청바지에 운동화, 화장기 없는 얼굴로 그의 차에 올라탔다.

차 안에서 그들의 대화는 30분 가량 이어졌다. 시간이 짧은 듯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리는 장예원의 손에는 작은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장예원은 박태환이 전한 작은 선물을 소중한 듯 한 손에 꼭 쥔 채 총총 집으로 돌아갔다. 이들의 차 안 데이트는 청춘 남녀답게 담백하면서도 로맨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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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스케줄이 맞지 않아 데이트를 할 수 없는 날이면 박태환은 장예원 아나운서의 집 앞으로 왔다. 이들은 차 안에서 단 30분이라도 얼굴을 보며 서로의 시간을 공유했다. / 이새롬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SBS '매직아이' 마지막 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해서 집 주변을 벗어나지 않는 편이다"라며 "기왕이면 차 안이 좋지 않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서장훈은 "다른 사람한테 안 걸리려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고 장예원은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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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앞에서 '차 안 데이트' 를 마친 장예원이 문을 닫으며 박태환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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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더팩트>가 확인한 장예원 아나운서의 데이트 스타일은 '차 안'이었다. 방송에서 말한 내용과 꼭 맞아 떨어지는 데이트였던 셈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장예원 아나운서의 '매직아이' 발언이 방송되기 전으로 박태환과 만남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최다(20개) 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대학교 3학년 때 1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한밤의 TV연예' '도전1000곡' '놀라운 대회-스타킹' '모닝와이드' 등 주요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 투입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박태환과 장예원의 만남을 '포토 스토리'로 구성한 미공개 사진은 <더팩트> 인터넷 사이트(www.tf.co.kr)와 모바일 어플(http://m.tf.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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