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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다음카카오, 카카오톡 800만 가입자가 1억6000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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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온세상 연결한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물 잇는 초석]

머니투데이

카카오톡


국민메신저라는 수식어 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 만큼 전국민의 필수앱이 돼버린 카카카오톡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의 테크상을 수상했다. 수상 당시 카카오톡의 가입자는 불과 800만명. 현재 이용자가 1억6000만명에 달하니 앱어워드 수상 이후 2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메신저 단일 서비스에서 시작한 카카오톡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물, 사람과 정보의 연결을 노리고 있다. 카카오톡으로 모든 일이 가능하게 하자는 것.

2012년에 게임하기를 시작하며 카카오톡을 메신저에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변신한 것은 그 시작에 불과했다. 카카오톡 게임하기는 2012년 9월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5억명에 누적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 게임하기가 시작할 당시 7개 게임사가 10개의 게임을 내놓았지만 현재는 300여개에 달하는 게임사가 500여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것. 그야말로 카카오 생태계가 완성된 것이다.

이후 카카오(현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인맥을 활용해 모바일 미니홈피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해, 쇼핑(선물하기, 카카오픽), 음악(카카오뮤직), 콘텐츠(카카오페이지, 카카오토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10월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사람과 사람을 잇는 서비스를 넘어서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이후 가장 먼저 착수한 것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전자지갑 뱅크월렛카카오.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사업영역을 속속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은 온세상을 연결한다는 각오로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광기자 hollim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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