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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태원 노소영 딸 민정 해군 소위 임관, 함정 지원...노소영 직접 계급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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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태원 노소영 딸 민정 해군 소위 임관, 함정 지원...노소영 직접 계급장 수여 /최태원 노소영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딸 민정 씨가 해군 소위 임관했다.

최민정 씨는 26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함정병과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재벌가 딸 중에는 처음으로 지난 9월 군 장교로 입대한 민정씨는 해사 장교교육대대 2중대 2소대에 배속돼 그동안 사격과 체력훈련, 정신교육 등의 기초 군사 훈련과 함께 항해병과 교육 등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노소영 씨와 외삼촌 최재현 씨, 언니 윤정 씨, 남동생 인근 씨 등은 물론이고 최태원 회장의 사촌 형인 최신원 SKC회장도 참석해 가족 대기석에서 임관식을 바라봤다.

해군은 가족이 직접 사관훈련생들에게 계급장을 수여하도록 했고 노소영 씨는 연병장으로 내려가 검은색 테이프로 가려져 있던 민정씨 정복의 오른쪽 소매 계급장에서 테이프를 직접 뗐다.

이어 노소영 씨는 거수경례를 하는 딸을 양팔로 힘껏 안으며 임관을 축하했고 "걱정했는데 잘돼서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임관식을 마친 민정씨는 장교 신분으로 본격적인 군 생활을 하게 된다. 특히 민정씨는 함정과에 지원했기 때문에 진해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개월간 함정 승선 장교 업무를 배우는 초등군사반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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