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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성 FA 투수 배영수 권혁과 협상 결렬 "더 많은 기회 얻을 팀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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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과 넥센의 경기 4회말 2사 1루 삼성 배영수가 넥센 이택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이닝을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아쉬워하고 있다. 2회말 유한준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경기 2개째 피홈런. 목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프리에이전트(FA) 투수 배영수와 권혁이 원소속구단 삼성과 우선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7일부터 삼성을 제외한 타 구단과 협상에 나선다.

삼성은 26일 FA 배영수와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우선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삼성과 배영수는 26일 자정까지 경산볼파크에서 FA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배영수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왼손투수 권혁도 원소속구단 우선협상이 먼저 결렬됐다. 권혁은 FA 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삼성은 FA 투수 윤성환, 안지만과는 거액 계약을 성사시켰다. 윤성환은 4년간 총액 80억원(계약금 48억원, 연봉 8억원), 안지만은 4년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7억 5000만원)의 조건에 재계약했다. 또 내야수 조동찬과도 4년 총액 28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의 조건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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