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팀 내에서 FA 권리를 행사한 후 현재 최종 협상만 남아있는 상태다.
26일 한 매체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박용택은 최근 LG와 1,2차 협상을 가졌지만 양측의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용택은 원 소속구단인 LG와 마지막 3차 협상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박용택은 4년 전 처음 FA 계약을 맺을 당시의 조건이 4년 동안 총액 34억원이었고 그 동안 꾸준히 규정 타석을 채우며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팀의 간판선수가 떠올랐다.
박용택은 올시즌 FA로 풀린 외야수 가운데 SK 김강민과 함께 최대어로 꼽히는데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고 있는 왼손타자.
현재 LG 트윈스 공식사이트에는 1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박용택 재계약을 기원하는 서명 릴레이를 펼치는 중이다. 그의 잔류를 기원하는 동영상도 팬들이 제작했다.
백순길 단장과 박용택은 25일 저녁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만약 박용택이 26일까지 LG와 FA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12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LG를 제외한 타 팀과 협상하게 된다.
LG트윈스 측은 “박용택은 전날(25일)에도 늦은 밤까지 협상을 했다. 서로 요구하는 것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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