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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투데이DB) |
전국민을 단맛 버터맛 감자칩 열풍에 빠트리며 품귀 현상을 보인 해태 허니버터칩이 28일 야간에 풀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트위터 아이디 'Danny_**'이라는 네티즌은 "11월 28일 야간 물류 때 허니버터칩이 전국 편의점에 풀릴 예정입니다(제주도는 30일 야간). 즉 님들은 11월28일 밤 10~새벽 1시까지 집 주변의 GS25에 좀비처럼 달려들어 사재기를 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154명이 리트윗했다.
현재 허니버터칩은 시중에선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씨가 말랐다.그나마 하이트맥주가 자사의 제품 마케팅에 이용하느라 6캔들이 한 박스에 한 봉지씩 서비스로 제공하는 게 전부다. 거주지나 직장 주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을 샅샅이 뒤지고도 사지 못한 소비자들은 이미 구하기를 포기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앓이 끝낼란다" "요즘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인터스텔라를 보며 허니버터칩을 먹는 사람이 진짜 능력자다" "허니버터칩 앓이, 대량으로 풀려서 흔해질 때를 기다릴래" "28일 GS25에 풀린다는 거 진짜야?" "허니버터칩 28일 야간에 풀린다는 말의 출처는 편의점 종업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에서 지난 9월 출시한 감자칩이다. 출시된지 100일 만에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선한 생감자에 프랑스산 고메버터와 국내산 아카시아 꿀로 만든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투데이/온라인뉴스팀 기자(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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