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최정, SK와 4년 75억 훌쩍 넘는 최고액 계약..김광현 때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프리에이전트(FA) 3루수 최정(27)이 SK에 잔류키로 했다. 조건은 FA 역대 최고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매체는 SK가 최정과 “SK에 남겠다”는 의사를 서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최정은 FA 사상 최대어로 꼽히고 SK가 사활을 걸고 잔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최정과 SK 양 측은 구체적 금액까지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롯데 강민호의 FA 계약(4년 총액 75억원)을 뛰어넘는 최고액이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2014년 연봉 계약부터 무려 7억 원을 주며 최정을 특별 대우해왔다. 특히 에이스 김광현이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터라 간판타자인 최정 만큼은 더욱 붙잡아야 했다는 설명이다.

최정을 두고 SK 실무진은 2014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최정에게 관심을 쏟으며 물밑작업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정도 우선협상기간이 열리기 전부터 “미국, 일본 등 해외로 가는 것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SK가 내심 가장 우려했던 해외진출 가능성이 사라지자 잔류 확률은 훨씬 높아졌다. FA 시장에서 최정을 탐내는 팀은 있었지만 SK는 타 팀들이 감히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치고 나갔다.

최정과 SK는 우선협상기간 마감일인 26일 세부 계약내용을 조율한 뒤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다.

☞ 공식 SNS계정 [페이스북] [트위터] | ☞ 파이낸셜뉴스 [PC웹] [모바일웹] | ☞ 패밀리사이트 [부산파이낸셜뉴스] [fn아이포커스] [fn아트]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