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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색 성탄 여행..日 야마구치에서 온천+골프라운딩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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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천편일률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싫은 이라면 일본 야마구치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코레일관광개발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일본 야마구치에서 일반 아마추어 대상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부관훼리를 이용해 12월 24일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야마구치 골프대회는 서일본 최대 규모의 골프장인 우베72 골프장에서의 라운딩과 온천욕을 즐기고 일본 전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말 황금연휴에 떠나는 특가상품으로 즐길 수 있는 해외레저여행상품이다.

12월 24일 저녁 부산항에서 출발해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시모노세키항에 도착 후 우베72 컨트리 클럽으로 이동한다.

최경주 선수가 우승을 했던 곳으로 국내 골프팬들에게도 익숙한 우베골프장은 바람이 적고 겨울철에도 10도 전후의 기온을 유지하는 분지형 골프장이어서 일반 아마추어 관광객이 선호하는 곳이다.

12월 25일에는 오전 10시 우베골프장에 도착한 후 아지스 코스에서 연습 라운딩을 진행하고 오후에 호텔로 이동해 가이세키 정식과 온천욕을 즐긴다.

12월 26일에는 우베골프장 에바타이케 코스에서 본격적인 대회를 진행한다.

경기 방식은 경기위원회가 즉석으로 핸디캡을 적용하는 12홀을 선정해 우승자를 가리는 신페리오 방식을 통해 공정한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고급 드라이버 등을 시상한다.

대회를 마치고 나서는 시모노세키항으로 이동해 12월 27일 오전 부산항에 도착하면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겨울철에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현지골프장과 훼리를 이용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됐다"며 "향후에도 누구나 레저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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