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HITC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손날두’ 손흥민은 리버풀이 필요로 하는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의 ‘대역’일 수 있다”면서 “지난 4월에도 리버풀 이적설이 있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1200만 파운드(208억9812만 원)로 평가된다. 리버풀이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하노버 96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승리 후 원정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독일 하노버)=AFPBBNews=News1 |
리버풀이 지난 시즌과 가장 다른 점은 간판공격수였던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의 부재다. 바르셀로나는 7월 11일 이적료 8100만 유로(1116억1476만 원)에 수아레스를 데려갔다. 리버풀에서 수아레스는 2013-14시즌 37경기 31골 2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2014-15시즌 19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37경기를 소화한다면 21골 3~4도움이 된다. 공격포인트 생산능력에서는 지난 시즌 수아레스의 46% 정도이나 유능한 공격자원이 필요한 리버풀에 시즌 20골이 가능한 20대 초반 공격수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손흥민(10번)이 파라과이와의 홈 평가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천안종합운동장)=AFPBBNews=News1 |
[dogma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