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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삐걱대는 ‘전차’군단 … 20조 쪼그라든 시가총액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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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새로 진입, 한전 5위 도약 … 기아차는 10위권 밖으로 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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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새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10위 업체가 자리바꿈을 많이 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개 기업은 1년 전이나 현재(11월20일 기준)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새로 상장한 삼성SDS가 신규로 4위에 올랐을 뿐이다. 하지만 순위와 내용은 크게 달라졌다. 1년 전만 해도 시가총액 202조원인 삼성전자의 위상은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올 들어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178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자동차 3인방’으로 불리는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2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시가총액이 52조원에서 36조원으로 30%가량 줄었다. 8위였던 기아차는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9위였던 한국전력은 올해 5위로 도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업체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451조8000억원에서 올해는 431조2000억원으로 4.57%(약 20조6000억원) 감소했다.

김창규 기자

김창규 기자 teente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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