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 어선은 지난 23일 함경북도 김책항에서 출항한 뒤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이날 오후 독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에 발견됐다"고 말했다.
북측 선원은 모두 귀환의사를 밝혀 선박 수리를 시도했지만, 완전한 수리는 어려운 상태로 현재 우리 경비함정이 북측 고장 선박과 함께 저속(2~3노트)으로 NLL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24일 저녁 표류 선박과 선원을 돌려보내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대북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발송했으며, 25일 오후 북측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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