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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여자농구- 국민은행, 삼성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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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청주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을 상대로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승부를 뒤집었다.

국민은행은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

4승3패가 된 국민은행은 최근 2연패 부진을 털어내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삼성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3승5패로 승률 5할에 2승이 모자라게 됐다.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삼성이 64-62로 앞섰으나 이때 국민은행 홍아란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홍아란의 자유투 2구째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국민은행 비키 바흐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65-64로 국민은행이 역전했다.

삼성은 반격에 나섰으나 공격 제한시간 24초에 걸리면서 공격권을 다시 국민은행에 내줬고 국민은행 홍아란은 종료 8초를 남기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국민은행은 홍아란과 바흐가 나란히 14점씩 기록했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3쿼터 경기 도중 주포 변연하가 오른쪽 무릎을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가 이날 승리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처지가 됐다.

삼성은 모니크 커리가 17점을 넣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3-22로 앞섰으나 경기 막판 고비를 버티지 못하고 패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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