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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양신의 힘', 양현종-김광현-윤석민 한자리 모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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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미국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양현종, 김광현, 윤석민이 한 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열렸다. 양준혁의 자선 야구대회 때문이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24일 2014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의 12월7일 열린다고 밝히며 양현종, 김광현, 윤석민이 포함 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자선대회는 양준혁 감독이 이끄는 ‘양신팀’과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종범신팀’으로 나뉘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지난 대회에서는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팀이 승리해 리벤지 매치 형태로 열릴 계획이다.

뉴스1

양준혁재단이 개최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예비 메이저리거 양현종, 김광현, 윤석민이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 News1 DB


하지만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면면이 굵직굵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준혁이 감독을 맡은 ‘양신팀’에는 이호준(NC), 김광현(SK), 강민호(롯데)를 포함한 현역 선수들과 조성환, 서용빈, 최태원 등이 참여한다.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종범신팀’에는 양현종(KIA),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최정(SK)등 각 팀의 간판선수들과 마해영, 이숭용, 정민철 그리고 방송인 정준하, 장우혁, 이휘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양현종과 김광현이 라인업에 포함 돼 있으며 윤석민(노폭 타이즈)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현종의 경우는 포스팅이 진행 중이기에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준혁재단 관계자는 “양현종의 경우 참가 의사를 밝혀왔으나 최근 포스팅 일정 진행으로 참가여부에 약간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거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 다음 주까지 기다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광현과 윤석민의 참가는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김광현은 1회 대회 때부터 적극적으로 참가해 왔고 이번에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윤석민 역시 11시 식전 행사부터는 아니더라도 1시부터 진행되는 본 경기에는 참가할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준혁과 이종범의 라이벌 및 리벤지 매치와 올해 은퇴를 선언한 조성환(前 롯데)과 송지만(前 넥센)의 마지막 경기로도 화제가 되는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예비 메이저리거들이 참가로 더욱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예비 메이저리거들의 한판 대결이 기대되는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목동야구장에서 오는 12월7일 11시에 시작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spo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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