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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인비, 5주째 여자골프 세계 1위…리디아 고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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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달 26일 경기도 광주시 남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5번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KLPGA/박준석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로 2014시즌을 마치게 됐다.

박인비는 2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201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막을 내리는 등 올해 남은 기간에 큰 대회가 별로 없어 박인비는 2014시즌을 세계 1위로 마치게 됐다.

박인비는 만일 시즌 최종전이었던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세계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우승했더라면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었으나 루이스가 공동 9위에 그치면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여전히 루이스에 이어 3위다.

그러나 지난주 9.21점으로 2위 루이스의 10.85점에 1.64점 뒤졌던 리디아 고는 이번 주 10.27점이 되면서 루이스(10.63점)와의 격차를 0.36점으로 좁혔다.

2015시즌 LPGA 투어 진출을 앞둔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은 나란히 한 계단씩 오른 9위와 11위에 자리했다.

남자프로골프에서는 2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여전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위를 지켰고 애덤 스콧(호주)과 버바 왓슨(미국)은 3,4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4위, 케빈 나(31)는 27위에 올랐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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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플스<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23일(현지시각) 끝난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4번째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한 뒤 공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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