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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외도 논란' 이병헌, 이지연-다희와 삼자대면…결백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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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이 예상되는 이병헌. 스포츠서울 DB

이병헌, 이지연, 다희

[스포츠서울] '50억 원 협박설'에 휩싸이면서 '외도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이병헌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다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서는 첫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이병헌과 이병헌에게 이지연을 소개시켜준 A씨가 증인으로 참석하며, 비공개로 증인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병헌은 이번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1일 귀국했다. 이병헌의 귀국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은 증인 신분으로 참석하며, 특별한 변동 사유가 없는 이상 이번 참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리는 2차 공판의 쟁점은 이지연과 다희가 이병헌에게 거액의 금전을 요구하게 된 경위가 무엇인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다희와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연인 관계로 사귀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병헌은 이지연과 교제한 적이 없다며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이병헌은 다희와 이지연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이병헌과 소속사 측의 신고로 다희와 이지연을 체포, 구속했으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지난 1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이지연 측은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한 것은 맞지만, 이병헌과 관계에 대해서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이지연이 이병헌과 성관계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같이 살고 있는 동거인 때문이었고, 성관계를 거절하자 집을 사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다희 측 역시 "이지연이 집을 제공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추측을 하게됐다"며 "친한 언니가 농락당한다고 생각해 선의로 돕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희는 무려 열 두번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이지연 다희 2차 공판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지연 다희 2차 공판, 어떻게 될까", "이병헌 이지연 다희 2차 공판, 결백 입증할까?", "이병헌 이지연 다희 2차 공판, 진실이 밝혀지려나", "이병헌 이지연 다희 2차 공판, 이민정은 어떤 느낌일까", "이병헌 이지연 다희 2차 공판,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이병헌 이지연 다희 2차 공판, 거짓말 하는 사람은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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