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홍정호 7분’ 아우크스부르크, 1-0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서정환 기자] 홍정호(25)가 후반 교체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연승을 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홈팀 슈투트가르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18점의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6위로 점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21분 수비수 슈바브가 경고를 받은데 이어 7분 뒤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아우크스부르크는 우세를 점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해 득점을 하지 못했다.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7분 슈투트가르트의 파울로 아우크스부르크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파울 페어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 결국 이 날의 결승골이 됐다.

이날 홍정호는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마르쿠스 포일러와 교체돼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인지를 감독은 홍정호를 넣어 한 골 차 승리를 지킬 심산이었다. 홍정호는 큰 실수 없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골을 지켜냈다.

홍정호는 축구대표팀의 중동 원정 2연전에 참여한 뒤 지난 20일 독일로 돌아갔다. 홍정호는 지난 25일 프라이부르크전 3분 출전 후 3경기 만의 출전이었다. 경기감각이 온전치 않은 홍정호는 지난 14일 요르단과의 친선전에서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