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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어저께TV] '히든싱어3' 이재훈 모창자, 이대로 떨어지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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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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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박현빈 모창 능력자와 환희 모창 능력자, 그리고 이승환 모창 능력자 등 총 3명의 생방송 진출자가 결정됐다. 완벽한 모창이었지만 아쉽게 탈락한 이재훈 모창 능력자가 새롭게 생긴 제도, 국민투표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3')'에서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하는 이재훈 모창 능력자, 임재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방송 말미, MC 전현무는 "마지막 한 명을 국민 투표로 뽑으려 한다며 와일드카드 제도를 제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 모창 능력자는 B조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쿨의 '애상'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흘러나온 그의 목소리는 이재훈 그 자체였고 원조가수인 이재훈은 물론, 현장에 모인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며 고득점을 예감케 했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그는 A조 1위였던 박현빈 모창 능력자보다 많은 271표를 받으며 생방송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어디에든 라이벌은 존재하는 법. 그의 뒤를 이어 B조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환희 모창 능력자 박민규는 엄청난 실력 향상으로 환희와 똑같은 목소리를 들려줬고 소름 돋는 무대에 관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그는 이재훈 모창 능력자보다 9표 많은, 280표로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평가단의 공정한 선택이었지만 이재훈 모창 능력자의 탈락은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너무나 똑같은 그의 실력은 A조, B조, C조 모두를 통틀어 뛰어난 실력이었기 때문. 그의 무대를 생방송에서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관객들과 시청자들은 절로 아쉬움의 탄성을 내뱉어야 했다.

그러나 그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올 전망이다. 방송 말미, 전현무는 "와일드카드라는 것이 있지 않나. 우리도 마지막 한 명을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이 선택은 시청자들에게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23일, 그 하루 동안 대국민투표로 마지막 생방송 진출자를 뽑는 것. 이에 이재훈 모창 능력자의 무대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두를 열광케 했다.

아직 투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재훈 모창 능력자가 훌륭한 무대를 선사하긴 했지만, 다른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도 뛰어나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실력이라면 이재훈 모창 능력자의 생방송 진출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대로 떨어지긴 아쉬운 이재훈 모창 능력자. 과연 그는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단 하나 남은 생방송 진출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io88@osen.co.kr

<사진> '히든싱어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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