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절박한' IM, 프라임 잡으며 롤챔스 진출 희망 이어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부산, 정자랑 기자]롤챔스 본선 진출에 대한 절박함이 IM을 살렸다.

IM은 2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이하 롤챔스)' 시드선발전 둘째날 4경기에서 프라임 아이티엔조이(PRIME ITENJOY)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의 불씨를 이어갔다.

4경기 프라임은 상단부터 문도박사-렝가-제라스-코르키-모르가나를, IM은 마오카이-카직스-신드라-루시안-알리스타를 선택해 양팀 모두 라인 스왑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IM은 초반 상대 2명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먼저 잡았다. 라인전에서 열세를 느낀 프라임이 하단을 공략하자, '손스타' 손승익의 루시안과 '투신' 박종식의 알리스타가 각각 상대 모르가나와 코르키를 잡아냈다. 이어진 하단 전투에서도 IM은 3킬을 추가하며 포탑도 밀고 크게 앞서 나갔다. 점수는 5-0으로 벌어졌고 금화차이도 4000이상 났다.

IM은 상대 정글을 압박해 들어갔다. 프라임이 중단 1차 포탑을 지키는 사이, IM은 하단과 정글을 장악했다.

프라임은 20분경 '타이' 손승용 제라스가 '프로즌' 김태일의 신드라 갱킹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어진 용전투에서 IM에 용을 내주고, 3킬까지 당했다.

IM은 연속된 전투에서 상대를 시간차로 전멸시키면서, 25분경 경기를13-2까지 벌렸다. 특히, 손승익의 루시안이 5킬을 기록하면서 상대 제압에 앞장섰다.

이후 경기는 IM의 일방적인 공세로 이어졌다. 경기는 IM는 30분경 쉽게 끝이 났다.

이날 IM은 4경기를 패하게 되면 시드선발전에서 최종 탈락하게 되는 벼랑에 몰려있었다. 그러나 절박함으로 경기를 크게 이기면서 롤챔스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한편, 총 8개 팀이 출전하는 롤챔스 본선에는 2014년 기존 대회 누적 서킷 포인트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삼성, SKT, KT, 나진, CJ, 진에어)이 선착해 있다.

luckylucy@osen.co.kr
<사진>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