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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만석, 전부인 조상경 대신해 대리수상 “진짜 안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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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오만석이 전처 조상경을 대신해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1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오만석은 의상상을 수상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조상경을 대신해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사회자 신현준이 대리로 수상하려는 찰나, 자신이 부탁받았다며 무대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오만석은 대리 수상소감을 통해 “(조상경) 제 전처입니다. 과거 함께 식사하면서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나가서 수상소감을 말해달라’고 부탁받은 적이 있다. 진짜 안 왔다”고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군도-민란의 시대’는 참 많은 제작진이 고생하고 다 같이 합심해 만든 영화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의상을 잘 열심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만석은 3세 연상의 조상경과 지난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합의 이혼했다.

이날 오만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만석, 전부인이 조상경이구나” “오만석 조상경, 전부인이 디자이너네” “오만석, 재혼 안하나” “오만석, 딸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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