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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프로농구 동부, 684일 만에 KT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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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역대 4번째 8700득점

조선일보

원주 동부가 21일 열린 남자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부산 KT를 71대57로 꺾고 3연승했다. 동부는 12승4패를 기록 중인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동부는 KT를 상대로 2013년 1월 6일 홈경기 이후 9연패(連敗)에 빠져 있다가 684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김주성(13점 7리바운드·사진)은 54―53으로 시작한 4쿼터에 7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성은 KBL 역대 네 번째 8700득점, 세 번째 3700리바운드 기록도 달성했다. 데이비드 사이먼(20점)과 두경민(16점 4리바운드)의 활약도 돋보였다. KT는 8위(6승11패)로 추락했다. 전주에선 안양 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72대54로 꺾었다. 인삼공사(6승10패)는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오세근(16점 12리바운드), 박찬희(10점 4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10점 5리바운드), 최현민(10점)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경기에서는 2위 인천 신한은행(5승1패)이 홈팀인 3위(3승3패) KB를 55대48로 따돌렸다. 김단비가 양팀 최다인 14득점(4어시스트)했다.

[오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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