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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슈퍼스타K6' 김필vs곽진언, 1라운드…김필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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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결승전 1라운드에서 김필(왼쪽)과 곽진언이 각각 '맨 인 더 미러', '단발머리'로 무대를 꾸몄다. /엠넷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슈퍼스타K6' 톱2의 첫 번째 대결에서 김필이 먼저 웃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서 진행된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전 1라운드 '자율곡 미션'에서 김필이 근소한 차이로 곽진언을 눌렀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맨 인 더 미러'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동시에 뽐냈다.

심사 위원 윤종신은 "노련하면서도 노래를 가지고 놀면서 충분히 폭발시켰다. 동작이 단점이라고 지적했는데 오늘은 그것도 자연스럽다. 완성된 무대를 봐서 감동"이라며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백지영, 이승철, 김범수 역시 김필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김필은 4인의 심사 위원으로부터 386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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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김필이 곽진언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한 곽진언은 지금까지 보여 줬던 다소 우울한 분위기와 달리 다른 발랄하고 경쾌한 무대를 꾸몄다.

백지영은 "단발머리 소녀에게 수줍게 고백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떤 노래든지 자기화시키는 능력이 최고인 것 같다"며 95점을 줬다. 이승철은 "곽진언 노래를 듣는데 따뜻한 물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소리보다 마음이 아름답게 보이는 무대였다"는 감성적인 심사평과 함께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곽진언 역시 고득점을 하며 376점을 획득했으나 아깝게 김필에게 10점 뒤졌다.

한편 김필과 곽진언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5억 원의 상금, 데뷔 앨범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 혜택을 두고 마지막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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