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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세근 16점' 인삼공사, KCC 6연패 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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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2-54로 승리했다. 6승10패가 된 인삼공사는 창원LG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KCC는 5승12패로 9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전반에 슈팅 난조와 턴오버를 남발하며 보이며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전반을 마쳤을 때 인삼공사가 29-24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들어 양 팀의 3점슛 공격이 다소 살아났다. 그러나 점수 차는 쉽게 벌어지지 않았다. 3쿼터까지 앞서 나간 인삼공사는 4쿼터 6분54초를 남겨 놓고 박찬희의 레이업으로 처음으로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흐름을 탄 인삼공사는 그대로 밀어붙여 4쿼터 3분여를 남겨놓고 승부를 갈랐다. 오세근이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린 최현민과 리온 윌리엄스(10점)도 힘을 보탰다.

KCC는 타일러 윌킨슨이 20득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지만 하승진이 발목부상으로 2득점 4리바운드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자유투 성공률은 50%(6/12)에 그쳤다.

한편, 원주 동부는 원정경기에서 부산 KT를 71-57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12승4패가 된 동부는 서울 SK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0득점 맹공을 퍼부었다. 두경민(16점), 김주성(13점)도 옆에서 일조했다. 2연승에서 멈춘 KT는 6승11패로 8위로 내려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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