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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떨어뜨려도 안깨지는 스마트폰 곧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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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낙하시 강도 2배 높아진 '고릴라 글라스4' 강화유리 출시

뉴스1

코닝 고릴라 글래스 낙하 충격 실험.(코닝 제공)© News1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머지않아 바닥에 떨어뜨려도 화면이 쉽게 깨지지 않는 스마트폰이 등장할 전망이다.

미국 강화유리 전문기업 코닝은 현재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 스마트폰의 커버유리로 사용되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보다 강도가 2배 높은 신제품 '코닝 고릴라 글래스4'를 21일 내놨다. 코닝은 이 신제품을 고객사들에게 시제품 형태로 이미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닝은 '고릴라 글래스4'가 경쟁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보다 파손 저항성이 2배 이상 높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릴라 글래스4는 코닝의 독자기술인 퓨전 공법으로 만들며, 얇은 두께와 견고성, 광학적 투명성은 유지하면서 낙하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됐다.

제임스 스타이너 코닝 특수소재 수석부사장 겸 사업 총괄 담당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고릴라 글래스4는 모바일 기기 파손의 주요 원인인 날카로운 충격으로 인한 손상에 대한 내구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고릴라 글래스는 2007년 출시된 이후 약 30억대 이상의 기기에 장착됐다. 고릴라 글래스는 모바일 기기 외에도 자동차 유리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면서 40개 이상의 제조업체가 1395개의 제품 모델에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하고 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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