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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성남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에 정은숙 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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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정은숙(68)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오는 30일로 임기가 끝나는 신선희 현 대표이사 후임으로 성남문화재단이 공모를 거쳐 최종후보로 정 씨를 추천한 것.

정 씨는 오는 20일 열릴 성남시의회 임명동의를 얻으면 정식 발령이 난다.

정 씨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국립오페라단을 이끌며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을 제작해 해외 교류에 다리를 놓은 인물이다. 국립오페라단 최초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와 일본 동경문화회관, 중국 북경 21세기 가극장 등에서 공연을 성사시켰다. 2004년에도 한국과 프랑스 및 일본과 ‘카르멘’을 공동제작하고 공동공연하는 등 국제 협력의 발판을 넓히기도 했다.

정 씨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세종대 음악과 교수를 지내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현재는 성신여대 성악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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