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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동부전선 육해공 화력훈련 또 연기…날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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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3일로 예정된 동부전선의 육해공 합동 화력 훈련이 17일로 또 연기됐다.

이번까지 벌써 세 차례나 연기되고 있다. 모두 바다의 날씨가 좋지 않기 때문에 연기됐다.

궂은 날씨 속에 훈련이 진행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염두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3일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어 17일로 훈련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8군단, 해군 제1함대사령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참가해 고성군 간성 일대 해안과 동해상에서 평시 적 북방한계선(NLL) 도발과 전시 적의 기습침투 및 상륙 상황을 가상한 합동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합동 화력 훈련은 발생 가능한 다양한 전·평시 상황을 상정해 육·해상 탐지 레이더 등 각종 탐지 수단과 연계한 표적 획득 및 추적, 신속하고 정확한 육해공 합동 전력의 운용 체계를 완비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한 차례 실시되고 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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