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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근호, 카타르 리그 데뷔골 작렬…남태희도 멀티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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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이근호(29·엘 자이시)가 카타르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근호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리그 알 샤하니야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2-0으로 앞선 후반 27분과 32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지난 9월 상무 복무를 마친 이근호는 곧바로 카타르 프로축구 엘 자이시에 입단했다. 이후 6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3개만을 기록했던 이근호는 이날 카타르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중동 무대에 대한 적응을 완벽히 마쳤음을 알렸다.

또,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가능성도 동시에 열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달 중동 원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등 최전방 공격 자원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남태희(레퀴야)도 멀티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남태희는 같은 날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라비와의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3-3으로 비겼지만, 남태희는 3골에 모두 관여하며 레퀴야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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