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현기증’ 송일국, ‘빅이슈’ 표지모델 나섰다…‘삼둥이 아빠 맞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1일 영화 ‘현기증’의 배급사 한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송일국의 ‘빅이슈’ 표지 모델 재능기부 소식과 함께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송일국은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개구쟁이 같은 장난스러운 표정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 잡지로, 노숙자들에게 잡지 판매권을 줘 자활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취지에 많은 스타들이 공감하며 표지 모델로 참여한 바 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송일국은 ‘현기증’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던 중, 가장 먼저 ‘빅이슈’ 촬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아낌 없이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이 표지를 장식한 빅이슈는 지난달 31일부터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배포되고 있으며 빅이슈 온라인몰(www.bigissue2.kr/shop)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하는 영화 ‘현기증’은 오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이후 무참히 무너져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송일궁은 이번 작품에서 강인한 이미지 대신 나약한 남자의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김영애, 도지원, 김소은이 주연 배우로 나섰다.

ham@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