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들은 연쇄 살인 혐의로 이탈리아 북부 포를리 구치소에 수감된 다니엘라 포지알리에게 남성들의 뜨거운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치소에 따르면 그녀 이름 앞으로 수많은 남성들의 팬레터가 도착하고 있다. 팬레터에는 '아름답다'는 내용부터 '결혼해달라'는 요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지알리는 짜증나게 한다는 이유로 38명의 환자에게 독극물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살해해 충격을 줬다. 포지알리는 자신을 질투하는 동료가 누명을 씌운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하는 상태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포지알리가 시신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이 발견됐다"며 범행을 입증하는 데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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