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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감기에 바나나가 좋다(?)…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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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로 접어들었다. 감기는 보통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 없이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은 기침, 콧물, 발열, 두통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들을 겪게 된다. 이러한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미리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비타민 B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목의 통증을 가라앉혀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바나나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A는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목 안의 염증을 진정시켜준다.

파인애플에 함유돼 있는 브로멜린 성분은 섭취하면 소염 작용이 뛰어나, 천식, 비염, 축농증과 같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오렌지는 감기 증상완화에 좋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특히, 오렌지에는 항산화 성분 및 소염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함유돼 있어 감기로 인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오렌지를 다 먹은 후 껍질을 버리지 말고 차로 우려내서 마시면 목감기에도 매우 좋다.

파파야는 감기에 좋은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과일이다. 파파야의 비타민A 성분의 경우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체력 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파파야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일교차로 인해 상한 피부 회복에도 매우 좋다. 파파야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며 전체적인 피부색 및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효과가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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