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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정확한 사인 밝혀지나…"동의 없이 위 축소술"VS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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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정, 정확한 사인 밝혀지나…"동의 없이 위 축소술"VS "안했다"
아시아투데이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정확한 사인 밝혀지나…"동의 없이 위 축소술"VS "안했다"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故 신해철의 사망원인을 둘러싸고 신해철 유가족들이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유족 측은 "동의하지 않은 위 축소 수술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한 매체에 "신해철의 진료 기록부에 위 축소 수술 항목이 없다"며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져 있는 것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에게 들은 내용과 많이 달라 따지니 그제서야 수기(手記)로 적어놓은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신해철이 받은 위 밴드 수술은 고인이 5~6년 전 받은게 맞으며 다른 병원이 맞지만 병원장은 한 사람, 현재 S병원의 병원장"이라고 전했다.

신해철 부인 윤모씨는 S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은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 정식 수사가 이뤄지면 고인의 시신 부검은 국과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윤씨는 S 병원이 장 협착 수술 당시 사전 동의 없이 위를 접는 축소 수술까지 진행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반면 S 병원 측은 위 축소 수술을 시행한 적 없으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S 병원의 법률 대리인은 "원장님에게 확인한 결과 신해철 씨에게 (장 협착 수술과 함께) 위 축소 수술을 시행한 바가 없다"면서 "수술 후 적절하게 필요한 조치를 다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해철 측의 민·형사 상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내부 검토 하에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점점 양측 의견이 첨예한 대립이구나",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제발 신해철 사인 밝혀졌으면",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검이 결정적인 사인을 밝히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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