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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천이슬, 성형 극구 부인하더니… 졸업사진으로 강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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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천이슬이 일명 '성형 먹튀'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성형 부인 모습이 새삼 화제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A성형외과는 "천이슬이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해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해당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으로 하는 대신 병원홍보를 해주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측은 "천이슬은 소송을 제기한 병원과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끼리 말이 오갔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실제로 천 씨가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며 "소송에 대해 소속사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히려 하지도 않은 수술 부위를 병원 측이 부풀려서 홍보해 천이슬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보도 후 청구한 진료비를 지불하는 대신 병원 측의 천이슬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한 책임을 지라고 했다. 그러나 병원 측이 이를 거부했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성형 사실에 대해 숨긴 바 있다.

당시 천이슬은 MC 박미선이 "너무 예쁘다. 혹시 살짝 살짝 고쳤냐"는 질문에 "아니다.어렸을 때는 쌍꺼풀이 있었는데 초등학생이 되면서 없어졌다. 그리고 중학교 때 아이참을 이용해 다시 생겼다. 인기가 없었다 있었다 했다. 외모 기복이 심했다"며 손사래를 쳤다.

천이슬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이슬 공식입장, 이게 또 무슨 일?" "천이슬 공식입장, 누구 말이 맞지?" "천이슬 공식입장, 완전 다른 사람이네" "천이슬 공식입장, 과거 사진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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