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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첫방 ‘끝까지간다’, 김현숙 최종우승…오키나와 간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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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민희 기자] ‘끝까지 간다’가 베일을 벗었다. 스타와 시청자가 함께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김태우가 최초 탈락한 가운데, 김현숙이 최종 라운드 미션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31일 첫 방송된 JTBC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에는 김현숙, 문희준, 김태우, 이정,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와 미션에 나섰다.

김태우는 빅뱅의 ‘거짓말’,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열창하며 하와이 여행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태우의 우려대로 3라운드에 등장한 미션곡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가 고비였다. 김태우는 3라운드 미션을 넘지 못하고 최초 탈락, 김한주 장세린 이재희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현숙은 오키나와 여행을 목표로 시청자 엄종은, 이상훈, 정은상 씨가 선곡한 원더걸스의 ‘텔미’, 임재범의 ‘너를 위해’,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를 불러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소현 또한 홍콩 여행을 목표로 최용욱, 김진영, 손하영 씨가 선곡한 백지영의 ‘사랑 안 해’,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를 불러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문희준은 미국 여행을 목표로 한극수, 윤영희, 임우미 씨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세월이 가면’ ‘보고싶다’를 열창해 최종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문희준은 지금까지 예능에서 선보였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열창해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은 보라카이를 목표로 김다희, 곽상철, 백원영 씨와 함께 ‘사랑하기 때문에’. ‘님 그림자’,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라운드 곡 노사연의 ‘님 그림자’가 복병이었지만, 이정은 뛰어난 직감을 발휘해 미션에 성공했다. 이어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흥겹게 열창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그렇게 최종라운드에 오른 김소현, 김현숙, 문희준, 이정. 가장 먼저 김소현이 도전에 나섰지만,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nothing better’를 부르지 못하고 실패했다, 김현숙은 서정란 씨가 선곡한 신형원의 ‘개똥벌레’를 완벽하게 불러 미션에 성공했다. 김현숙은 “얼마 전 드라마에서 나왔던 노래”라고 놀라운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문희준이 바비킴의 ‘사랑 그 놈’으로 최종 라운드 미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정은 최종 미션곡으로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가 등장하자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패했다.

‘끝까지 간다’는 5인의 스타와 100인의 일반인 선곡단이 함께 하는 음악 대결 프로그램. 100% 라이브 밴드 반주는 음악 프로 못지않은 생생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끝까지 간다’는 매 라운드를 무사히 끝내면 도전에 임한 스타와 선곡단 멤버에게 세계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에 스타와 선곡단 멤버들은 세계여행을 목표로 호흡하며 아름다운 앙상블을 자랑했다. 스타들만 출연하는 ‘도전천곡’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대목이었다.

여기에 ‘끝까지 간다’는 장애요소를 둬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1라운드에서는 한 줄의 가사가, 2라운드에서는 두 줄, 3라운드에서는 세 줄, 최종 4라운드에서는 1절의 가사 전체가 랜덤으로 흩어져 등장, 재미와 긴장이 한 데 어우러진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 ‘끝까지 간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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