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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징계, 포칼컵 3경기 금지…정규리그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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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30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친선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그라운드에 누워 아쉬워하고 있다. 2014. 7. 30.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손흥민 징계

[스포츠서울] 손흥민 징계가 확정됐다.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은 그에겐 독일 포칼컵 3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 손흥민은 포칼컵 3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는 손흥민 징계가 포칼컵에만 국한된다는 의미로 정규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엔 문제 없이 출장할 수 있다. 그는 지난 30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DFB 포칼컵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31분 상대 수비수를 심판 눈 앞에서 걷어차 퇴장당했다. 경기 내내 상대 견제에 시달린 손흥민은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이런 행동을 했다.

레버쿠젠이 24시간 안에 항소하지 않을 경우 이대로 징계가 확정된다. 징계는 아쉽지만 분데스리가나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확대되지 않은 점은 손흥민 입장에서 다행이다. 내달 1일 친정팀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 예정대로 출전할 수 있다.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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