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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도, 중국 접경지역에 도로 건설… 국경 분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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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중국과 인도 간 국경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인도가 국경분쟁 지역 검문소 건설에 나서자 중국이 발끈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지난 24일 중국 접경지역인 아루나찰프라데시주 내 국경 100km 구간에 국경검문소 54개를 짓고 도로공사도 하기로 했다. 이 지역 국경지대는 중국이 남티베트로 부르는 곳으로, 양국 모두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인도 측이 국경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형세를 복잡하게 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이징=신동주 특파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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