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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온라인쇼핑 3명중 1명이 모바일 '엄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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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분기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

여행 및 예약서비스 비중 여전히 높아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온라인 쇼핑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이중 3명중 1명이 모바일을 통해 거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 37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거래액은 3조8830억원으로 전년대비 124.5%나 증가했다. 모바일쇼핑거래액 비중은 지난해 3분기 17.9%, 올해 2분기 30.3%, 3분기 34.1%로 점차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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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2조350억원으로 전년대비 33.3% 늘어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생활·자동차용품(27.9%), 화장품(23.7%), 가전·전자·통신기기(23.6%), 스포츠·레저용품(16.5%),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무·문구나 소프트웨어는 전년대비 10.4%, 13.8% 감소했다.

특히 여행 및 예약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20.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대비 2.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사무·문구(-0.5%p), 아동·유아용품(-0.3%p), 음·식료품(-0.6%p) 등의 비중은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바일을 통해서도 여행 및 예약서비스(8080억원), 의류ㆍ패션 및 관련상품(6550억원)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자동차용품(4930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352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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