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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형주의 날'..코스피 196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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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형주를 사들이는 외국인 덕에 코스피가 19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8거래일 만에 120만원을 넘겨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31일 오전11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4%)오른 1961.74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오름세다. 중국상해지수가 전날보다 0.32% 오르고 있는 가운데 홍콩항셍지수도 0.85% 상승 중이다. 일본 닛케이 225는 1.71%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349억원, 개인이 225억원씩 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대형주를 587억원 담고 있다.

반면 기관은 724억원 팔고 있다. 보험(231억원)과 투신(278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연기금과 금융투자가 각각 218억원, 957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대형주가 0.51%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83%, 0.29%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보험, 의료정밀, 통신업, 제조업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음식료, 철강금속, 섬유의복, 은행, 서비스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5.00%(5만9000원)오른 1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감 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이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은 삼성그룹이 금융지주를 출범시킬 수 있다는 의견에 5%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560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1포인트(0.31%)오른 559.5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7억원 팔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32억원씩 사고 있다.

한편 현재 달러-원은 전날보다 0.75원 오른 10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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