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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소은, 예능-드라마 이어 스크린도 접수?…'현기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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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와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으로 브라운관 '대세'로 등극한 배우 김소은이 영화 '현기증'(이돈구 감독, 한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스크린까지 접수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소은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기존의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와는 달리 당차고 화끈한 성격을 보여 주면서 최근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올해 '소녀괴담'(오인천 감독)에 이어 '현기증'까지 두 편의 영화와 최근 '라이어 게임' 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 중 11월 6일 개봉하는 '현기증'에서는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 등 내로라 하는 대한민국 명배우들 사이에서 김소은 역시 안정적으로 자신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소은은 점점 신경질 적으로 변해가는 엄마(김영애)와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 사이에서 기댈 곳이 없어 괴로워하는 여고생 꽃잎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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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화에서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 된 김소은은 당시 여고생 역을 위해 영화 오디션 장에 교복을 입고 나타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영화 촬영 중에도 하루 종일 와이어에 매달려 있거나 추운 세트장에서 5시간 넘게 차가운 물 속에 잠수해야 했지만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자신의 연기를 점검했다는 후문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김소은은 "'현기증'을 통해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런 그의 열정과 욕심은 20대 여배우 기근인 영화계에서 앞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이끌어갈 대표 여배우로서 기대하게 한다.

'현기증'은 7년 만에 아이를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가족에게 상상하지 못한 비극이 벌어지면서 화목했던 가족이 파괴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 김소은이 출연한 이 작품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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