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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소프트뱅크 통산 6번째 JS우승…이대호 멀티히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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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1-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날 오른 손목을 다친 이대호는 이날 4번 겸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승엽(2005년, 2009년), 이병규(2007년), 김태균(2010년 지바롯데)에 이어 일본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오승환도 8회 구원 등판해 한 타자를 막았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커브에 루킹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스탠드릿지의 초구 시속 152㎞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6회말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0-0이던 4번째 타석이던 8회말 1사 1·3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중전안타를 때려 결승타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마쓰다의 안타가 터져 0-1로 뒤진 2사 1·3루 위기에서 스탠드릿지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 타자는 전날 오승환에게 홈런을 친 나카무라 아키라였다.

오승환은 직구 4개를 던져 나카무라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우승으로 통산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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