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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팝핀현준, '200만원' 항공권에 "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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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팝핀현준 사과. 출처 | 팝핀현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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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가수 팝핀현준이 협찬받은 항공사의 항공권에 불만을 제기해 사과한 가운데 논란이 된 항공권 가격이 화제다.

30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과 관련해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며 "그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다.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 먹어요"라며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팝핀현준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캡처본이 온라인상에 퍼져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가운데 팝핀현준이 이용한 아시아나항공 로스앤젤레스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의 가격이 알려지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아시아나항공 로스앤젤레스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은 정가 203만 9200원으로, 할인을 적용해도 177만 76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팝핀현준 사과, 200만 원?", "팝핀현준 사과, 항공권 이코노미도 비싸", "팝핀현준 사과, 아시아나항공은 협찬해주고도 욕 먹어", "팝핀현준 사과, 충격", "팝핀현준 사과, SNS 문제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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