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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사진]윤보미,'머리카락 휘날리며 강속구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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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손용호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에이핑크 윤보미가 멋진 폼으로 시구를 하고 있다.

LG는 이날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리오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리오단은 정규시즌 28경기 168이닝을 소화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5월 중순부터 한국무대 적응을 마치며 무난히 10승을 올릴 것 같았다. 그러나 10월 세 번의 정규시즌 선발 등판서 평균자책점 7.84로 부진, 끝내 두 자릿수 승에 닿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서도 10월 징크스는 이어졌다.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3차전서 5⅓이닝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마운드에서 자기 몫을 다했으나 1회초 시작부터 2점을 내준 게 화근이었다.

반면 넥센은 좌투수 오재영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오재영은 올 시즌 21경기 74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LG에 특히 강했다. LG와 맞붙은 4경기에선 19⅔이닝을 던지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훨훨 날았다. LG와 플레이오프에 맞춰 선발진에 합류한 오재영이 정규시즌의 활약을 이어갈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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